님, 경제지식인을 위한 KDI 왓츠업 뉴스레터를 만나보세요. 9월도 어느새 중반, 아침저녁 공기에서 가을 기운이 느껴집니다. 🍂 숫자로는 나아졌다는데 체감은 꼭 그렇지만 않을 때가 있죠. 이번 왓츠업에서는 우리가 느끼는 변화와 그 이면을 한 걸음 더 들여다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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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이 점점 더 멀게 느껴진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대표적인 소득 불평등 지표는 오히려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데요. 이승희 KDI 연구위원은 소득과 자산을 함께 들여다보고, 새로운 계량기법을 활용해 이 같은 체감과 통계 사이의 간극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자산 불평등이 심화되는 경로를 분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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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층 체감은 악화🤔, 소득 불평등은 완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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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한국은행(2023) 조사에 따르면 84.9%가 지난 10년간 불평등이 심화됐다고 답했고, 87.4%는 앞으로 10년간에도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실제 소득 지표는 다른 방향을 가리켰습니다. 처분가능소득 기준 지니계수(0에 가까울수록 평등,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한 사회임을 뜻하는 지표)는 2015년 0.35에서 2023년 0.32로 낮아졌고, 2017~2024년의 소득분포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2016년 이후 상위 10%의 소득점유율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인 반면, 하위 10%의 소득점유율은 미약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불평등에 대한 인식 악화를 소득 격차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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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과 달리 자산 불평등은 확대, 열쇠는 수도권 부동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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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과 반대로 자산 불평등은 2017년 이후 전반적으로 확대됐으며, 자산 상위 25% 계층의 점유율 확대가 이러한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그 흐름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지표가 국민순소득 대비 국민순자산 배율로, 우리나라는 2023년 기준 9.8배를 기록해 미국(5.8배), 일본⋅독일(각 6.9배)을 웃도는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나라 자산의 약 75%를 차지하는 부동산이 이러한 변화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단순히 ‘집이 있는지 없는지’만으로는 자산 격차의 확대를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워서 지니계수를 그룹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 집이 있는지가 훨씬 더 결정적이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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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 부담 클수록, 집값·빚 반응도 오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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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자산 불평등 심화에는 소득 대비 높은 주택가격(PIR)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주택가격이 이미 높은 상태에서 수요가 몰리면,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확대가 서로를 자극하며 오름세가 장기간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이 과정에서 유주택자는 자산 증식의 혜택을 누리는 반면, 무주택자는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집니다. 결국 부동산은 자산 격차를 벌리는 핵심 통로이자, 세대 간 불평등을 고착시키는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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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부동산 중심의 자산 불평등이 누적되는 악순환을 완화하기 위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1️⃣ 소득 대비 과도한 부동산가격을 조정해 자원이 성장 분야로 이동하도록 유도
2️⃣ 부동산 보유세는 강화하고, 거래세·양도세 부담은 완화하는 세제 개편
3️⃣ 지역별 주택시장 특성을 반영한 정책과 비수도권 대도시 중심의 국토균형발전을 함께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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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9월호
AI 관련 투자 부문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경기 개선 흐름
최근 우리 경제는 서비스업 증가폭이 축소되고 건설투자 부진이 이어졌으나, 제조업 생산이 증가 흐름을 유지하며 AI 관련 투자 부문을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비는 가계 구매력의 제한적인 회복으로 완만한 개선세를 보였고, 설비투자와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다만 중동 정세 불안과 미국 통상정책을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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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유브리프 26-4호
AI부터 경제안보까지, 개발협력의 주요 이슈
지식공유브리프 4호는 AI와 경제안보를 둘러싼 주요 이슈를 살펴봅니다. AI 윤리원칙과 업무자동화, EU의 대외협력 전략을 다루고, 세르비아 공공부문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KSP 사례를 소개합니다. 아울러 해외직접투자 유치를 위한 개발협력 방안을 다루며, 인프라·인력·제도 개선을 통한 민간투자 기반 조성의 중요성을 짚습니다. 중견 공여국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행사 소식도 함께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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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동정
2026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성과공유컨퍼런스 개최
KDI는 재정경제부 주최, 한국수출입은행·KOTRA·KIND와 함께 주관해 9월 7일 「2026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성과공유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컨퍼런스에서는 협력국의 다양한 디지털 혁신 사례를 통해 KSP 정책자문이 제도 개선과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AI·디지털 전환을 포용적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각국의 여건에 맞는 지식 공동창출과 정책·제도, 인적 역량, 후속 재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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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인사이트
AI 시대 청년정책
규모만 키워선 안 되는 이유
AI 확산으로 청년의 채용문은 좁아지고, 교육에서 노동시장으로 이행하는 경로와 생애경로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일시적인 과도기적 혼란을 넘어 지속적인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청년정책은 예산과 사업 수가 늘었음에도 잘 조율되고 통합된 체계 없이 대증적 처방에 머물러 있습니다.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혁신과 맞춤형 통합 지원이 가능하도록 청년정책 거버넌스를 혁신해야 한다고 제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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