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국가 중 하나인데요. 보고서는 연령대별 소비패턴이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의 효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습니다. 특히 장년층은 가격이 자주 변하는 품목을 더 많이 소비한다는 점에 주목해, 금리 변화가 연령대별 물가에 어떻게 다르게 반영되는지를 연구했습니다.
1. 장년층은 가격 변동이 잦은 품목을 더 많이 소비한다.
소비 바스켓을 기준으로 청년층(25~34세), 중년층(35~64세), 장년층(65세 이상)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로 소비하는 품목이 다르며, 가격 경직성 또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어요. 특히 장년층의 경우 가격 변동이 잦은 품목을 더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가 장년층 소비 바스켓의 신축성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물가는 통화정책에 더 민감해진다.
장년층의 비중이 커지는 고령화 사회에서는 이들의 소비 특성 때문에 전체 물가가 금리 변화에 더 민감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특히 장년층 소비에서 가격 변동성이 큰 품목 비중이 높아, 금리 조정이 실질 소비보다 물가 변화를 더 크게 자극하는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긴축적 통화정책 이후 장년층의 인플레이션이 청년층의 인플레이션보다 더 감소했다는 의미이므로, 장년층의 인플레이션이 통화정책 충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을 보여줍니다.
1️⃣ 통화정책 운영 시 장년층의 소비패턴과 인플레이션의 민감도를 고려한 신중한 접근 필요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소비는 금리인하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가운데 정부 지원 정책도 지속되며 개선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한편, 반도체경기 호조세에 따라 수출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나, 미국의 고율 관세로 반도체를 제외한 부문의 교역이 다소 위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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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GKEDC)운영단이 주관한 「2025 지식교류의 날(Knowledge Exchange Days, 이하 KED)」이 11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이틀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KED는 ‘기후변화 대응(Integrated Solutions for Climate Action)’을 주제로 열렸으며, ▲콘퍼런스 ▲산업시찰 ▲청년무대(커리어 토크, 보드게임, 문화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부터 청년까지 폭넓은 참여가 이루어지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 지식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