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왓츠업 뉴스레터가 론칭 1주년을 맞았어요 🎂 지난 1년, 왓츠업은 '성장 드라마' 한 편을 완성했습니다. 모두 님의 관심 덕분이죠. 성장 드라마의 여정을 3번의 뉴스레터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특별 이벤트도 꼭 참여하세요!
👩💻 오늘의 What's Up 요약
◾ 일-가정 양립을 위해 어떤 근로환경이 필요할까요? 김민섭 박사의 연구를 소개합니다.
◾ 왓츠업 뉴스레터 1주년을 기념해, 출발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이벤트도 준비했어요.
◾ KSP 20주년 성과공유컨퍼런스가 바로 내일 진행됩니다. 놓치지 마세요!
여러분은 직장에서 며칠 동안 시간에 쫓기며 일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끊임없는 업무와 빠듯한 마감에 '번아웃'을 겪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데요. 그런데 이런 업무 압박이 단순한 피로를 넘어서 성별 임금 격차를 심화시키는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과 가정의 딜레마: 결혼과 출산 후 여성이 마주한 현실"
김민섭 박사는 여성이 결혼이나 출산 후 노동시장에서 직면하는 불이익(결혼 및 모성 페널티)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한국과 해외 사례를 비교한 결과, 국내에서는 자녀를 낳아 경력을 포기하는 '모성 페널티'가 더 오래 지속되고, 임금이나 근로시간 조정의 여지가 적어 일과 가정 사이에서 양자택일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한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이는 결국 여성의 고용률 하락으로 이어져 사회적 부담으로 작동할 수 있구요.
특히 근로 환경을 더 구체적으로 살펴본 결과, 근로시간이 길고 시간 압박이 큰 직종일수록 성별 임금 격차가 더욱 크게 나타났습니다. 업무 시간의 압박이 심한 직업일수록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어려워지고, 성별에 따른 노동 시장 성과의 격차도 더 벌어진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육아와 커리어, 둘 다 가능한 환경은 없을까요?"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연한 근로시간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와 유연 근무제 확대, 그리고 임금과 연동된 직무 경감 등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조직 내에서 장시간 근로와 업무 압박의 관행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도 덧붙였습니다.
2023년 9월 7일, 왓츠업의 첫 번째 뉴스레터가 발송되었어요.메일을 열어 본 분들은 'KDI에서 온 메일 맞나?'(← 실제 구독자 의견) 하며 다소 놀랐다고 해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소식지였기 때문이죠. 첫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딱딱하고 멀게만 느껴진 KDI가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신선한 시도다.' 등 환영의 목소리가 많았어요. 개선점과 앞으로의 방향도 함께 보내주셨죠. 설레는 첫걸음이었죠.🤩
그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왓츠업(What’s Up) 뉴스레터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양질의 연구결과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5살, 10살 쭉쭉 성장하는 왓츠업의 모습을 함께 지켜봐 주세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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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구독자 닉네임 공모 이벤트
왓츠업 뉴스레터 론칭 1주년을 맞아 구독자님을 부르는 애칭을 찾습니다. 더 이상 '구독자님'이 아닌, 여러분이 직접 지어준 닉네임으로 호칭하고자 해요! 여러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