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 첫 왓츠업으로 인사드립니다. 지난 연말은 국가적으로 애석한 일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행복한 마음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2025년은 푸른 뱀의 해로, 지혜와 치유를 상징한다고 하는데요. 새해에는 우리 사회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위기를 지혜롭게 이겨내기를 소망합니다.
KDI 조동철 원장은 지난 1월 2일 신년사를 통해 "KDI는 항상 국민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되새기면서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연구수행을 강조했습니다. '왓츠업 뉴스레터'도 여러분 기대에 부응해 유익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경제동향
경제심리 위축으로
경기 하방 위험 증대
최근 우리 경제는 반도체를 제외한 생산과 수출은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건설업을 중심으로 내수 경기도 미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정치 상황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증대되는 모습입니다.
위성영상과 AI 기반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북한 연구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자연환경, 토지이용, 도시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며 북한의 경제·사회 동향을 실증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지만, 데이터 신뢰성 및 지역 특수성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려면 딥러닝 모델 고도화와 국제 협력이 필요합니다.
국제개발협력·지식공유에 대한 최신 이슈를 다룬 <지식공유브리프> 2024년 특별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브리프는 ‘글로벌 복합위기 및 국제개발협력’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와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논의 동향,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와 미국 대선 후 산업·통상정책, 디지털 격차와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정책 동향 등을 다룹니다.
최근 지역대학들은 인구구조 변화로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통폐합과 정원미달 등의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학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지역대학 발전 방안 관련 보고서를 발표한 KDI 한성민 박사를 만나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았습니다.
Q. 지역대학 발전 방안 관련 연구 계기와 알고자 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현재 우리나라의 주요 문제점 중 하나는 경제, 인구, 사회 시스템이 모두 수도권으로 쏠리는 현상입니다. 특히 대학의 수도권 집중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지역대학의 문제를 대중에게 알리고, 조금 더 나은 지역대학을 만들기 위해 대학과 정부의 역할을 고민하는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Q. 소멸을 피하려면 지역대학은 궁극적으로 어떻게 발전해야 할까요?
현 구조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것만이 대학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지역대학이 생존하려면 학생들이 졸업 후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없다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크지만 약한 대학’인 종합대학에서 ‘작지만 강한 대학’인 단과대학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KDI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4년 공공간행물(PDF) 접근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최신 간행물 15건을 정보 접근성이 높은 PDF/UA 형식으로 변환했습니다. ‘접근성 PDF’는 일반 PDF와 외관상 차이는 없지만, 스크린 리더를 활용해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여 시각적 정보 접근이 어려운 사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형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