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 따르면 콘텐츠 산업의 생산 유발 계수는 1.572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는 콘텐츠 재화에 대한 최종 수요가 1 단위 증가할 때, 전체 산업에서 1.572 단위의 생산이 창출된다는 의미인데요. 예를 들어 우리가 1만 원의 영화표를 하나 살 때, 영화산업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까지 포함하여 총 15,700원의 생산이 유발된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콘텐츠산업의 총 생산 유발 효과는 약 114조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 중 64%(약 72조)는 콘텐츠 산업에서, 36%(약 41조)는 제조업과 서비스 등 타 산업에서 발생합니다.
“K-콘텐츠의 성공비결은 바로 퀄리티+α”
한국 콘텐츠 산업의 빠른 성장을 가능하게 한 동력에는 ① 콘텐츠의 질적 향상이 있습니다. 콘텐츠 자체의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었고, 넷플릭스 비영어권 TOP 100 작품 중 한국 콘텐츠가 30%를 넘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특히 국제 영화제 출품작의 수상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2010년 24건에서 2020년 212건으로 약 9배 증가했습니다. 또한 ② CPND(Content–Platform–Network–Device) 생태계가 고도화되며 산업 간 연결성과 생산성이 향상되었고, 이는 곧 기업 성장(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주요국에서는 콘텐츠 산업이 GDP의 약 5%를 차지하지만, 한국은 3%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수출 역시 특정 아시아 국가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또한 저작권 침해에 대한 대응 체계도 미흡하다는 점도 구조적 한계로 지적됩니다. 따라서저자는 저작권 보호와 침해 대응을 강화하고, 중소 콘텐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북미·유럽 등의 수출 권역을 넓히고 연관 산업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합니다.
2023년부터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이 강화되면서,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8종의 전술핵무기 개발은 물론 육·해·공군 전반의 첨단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3월 북한경제리뷰에서는 북한의 군사력 강화와 이에 대응하는 한국의 전략을 다룹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국제개발협력·지식공유에 대한 최신 이슈를 다룬 <지식공유브리프> 2025년 1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브리프는 한국경제 발전과정에서 금융의 역할과 지속가능교통을 위한 저탄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민관협력사업(PPP), 그리고 2025년 세계건설시장 유망 섹터 전망 및 시사점 등을 다룹니다.
지난주 3월 20일(목), 국회는 18년간의 논의 끝에 국민연금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개정안은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2026년부터 8년에 걸쳐 13%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소득대체율을 43%로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그러나 저출산의 현실에서 연금의 지속가능성과 세대 간 형평성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 지난해 KDI가 제안한 '신연금' 제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연금 제도는 개혁 이후 납입되는 보험료를 별도 기금으로 적립해 기대수익비 1의 연금 급여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개혁 이전에 납입된 보험료는 '구연금'으로 분리하고, 부족분은 일반재정에서 충당하는 구조를 통해 세대 간 형평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출산율이 낮으면 앞으로 노동시장에서 활동할 근로자 수가 감소할 수밖에 없어 기술발전, 교육훈련 등으로 노동생산성을 높이더라도 여러 산업에서 인력 부족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데요. KDI 김인경 박사는 기고를 통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육·보육 기관의 질적 제고와 부모의 육아 자신감 회복을 중심으로 출산율 문제를 다뤘습니다.
최근 메가시티(대도시권) 육성을 통한 지역발전 논의가 한창입니다. 메가시티 구상과 같이 행정구역을 넘어서 지역공동체가 함께 협력할 때 지역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데요. 인접한 지역이 각자의 이익을 위해 경쟁하는 방식은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메가시티를 육성해 거점화하고 그 거점에서의 혁신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KDI 문윤상 박사는 제언합니다.